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올해 전기차 판매 2배 늘릴 것"

입력 2016-03-18 12:27   수정 2016-03-18 12:32

전기택시 시장 확대 및 트위지 도입 추진


[ 김정훈 기자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18일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르노삼성은 SM3 전기차 2000대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이 밝힌 전기차 판매목표 물량은 정부가 올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8000대 중 25%를 차지한다. 박 부사장은 "전기차 SM3 Z.E. 판매량은 작년보다 2배로 늘릴 예정"이라며 "제주도에서 절반 가량인 1000대 정도 팔겠다"고 말했다.

SM3 전기차는 국내 누적 판매대수가 1767대로 보급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제주 공모에선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1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박 부사장은 전기택시 시장 확대 및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도입 등도 올 사업의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트위지는 전세계 40개국에서 1만5000대 팔렸으나 국내에선 아직 도로주행 허가가 나지 않았다.

박 부사장은 "제주,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기택시 보급을 추진하는 지자체와 함께 택시 보급 확대도 추진 중"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의를 잘 마무리해 트위지는 반드시 연내 보급을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현재 2800여대 전기차가 보급돼 있다. 올해 4000대 추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